안녕하세요? 응용생태공학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올해부터 응용생태공학회 제7대 회장을 하게 된 연세대학교 최성욱 교수입니다.
학회의 시작부터 함께 해왔기 때문에 각별한 애정과 의무감을 느낍니다.

우리나라가 어엿한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과거의 개발 일변도에서 개발과 보전의 가치를 동시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장마철에 홍수가 발생하면 원상 복구에 급급하였는데 이제는 생태를 고려한 재해복구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방향전환이 우리학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응용생태공학회 회장으로서 먼저 학회의 사회적 책무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학회와 관련된 사회적 현안을 발굴하여 이슈화시키고 회원들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현안으로 댐 하류 유사공급, 한강하류 밤섬 문제, 그리고 홍수시 하천의 유송잡물 문제 등이며
위원장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 중에 있습니다.
관심있는 회원들은 학회에 연락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원 수 증대에 힘쓰겠습니다.
지금까지 학회활동이 초창기 회원들 중심으로 이루어져서 우리학회는 세대교체가 더디게 이루어져왔습니다.
저는 8명의 부회장들로 하여금 전담이사를 3명씩 지명하게 하여 회장단을 새롭고 젊은 회원들로 구성하였고
이들을 중심으로 학술발표대회 및 기술발표대회, 그리고 논문집 등을 주도하게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여러 행사를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논문집을 SCOPUS에 등재시켜 논문출판이 영예롭게 하며 학술발표대회에 여러 사업단을 초청하여 학회와 관련된 현안을 심도있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출판사업을 통해 귀중한 지식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학회운영에 관하여 전하실 말씀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